별숲
용량 : 330ml
원재료명 : 정제수, 건조맥아(국산), 스펠트밀(홍성군), 귀리(국산), 유기농홉(프랑스), 유자껍질(국산), 고수씨앗(국산), 캐모마일(홍성군), 액상효모(국산), 이산화탄소
봄 여름 늦은 밤에 논길을 걷다 멈춰서면 발자국 소리에 숨 죽이던 개구리 혹은 풀벌레들이 여기저기서 소리를 터뜨립니다.
귀농 초기에는 그 소리에 홀딱 반해 몇번이고 밤마실을 나가곤 했어요.
깜깜한 밤 서늘한 바람을 맞으며, 점점 더 커져오는 개구리와 벌레 소리에 둘러싸여 밤하늘을 올려다 봅니다. 맑은 날에는 밤하늘에 별이 가득히 떠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.
하얗게 반짝이며 터지는 것 같은 별의 모습이 소리로도 들리는 듯 합니다. 총총총!
스펠트밀과 유자 껍질, 캐모마일, 고수 씨앗을 넣어 달콤하고 상큼한 향이 좋습니다.
풍부한 향과 부드러운 거품, 경쾌한 탄산감, 흰빛의 맥주 색깔은 마치 밤하늘을 가득 채운 수 많은 별을 보는 듯 황홀감에 빠지게 합니다.
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