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양조 워크샵

날짜
2024/10/1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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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제 맥주 만들기에 관심 있는 열 분이 이히브루 양조장에 모였습니다. 도시락을 싸들고 버스와 기차 첫 차를 타고, 막히는 고속도로와 국도를 타고 작은 시골 양조장까지 와 주신 귀한 분들입니다.
진짜 내 이름 대신 내가 좋아하는 맥주 이름이 하룻동안 내 이름이 되어 (홉하우스, 블루문, 이치방 시보리, 호가든, 어스름, 파도, 여름은, 버드와이저, 고스트, 삼분수, 밀러, 하이네켄...^^) 아침 10시부터 4시까지 곡물양조 맥주만들기를 하였습니다.
저희도 아직 어설픈 초보 양조자들이지만 맥주를 좋아하는 그리고 만들어보고 싶은 그 마음을 잘 아니 저희가 알고 있는 것들을 가능한 많이 설명드리려 했는데 긴 시간 너무 지루하진 않았나.. 한꺼번에 너무 많은 이야길 드린 건 아닌가 싶네요.^^;;
다행히 다들 가시기 전에 집에서 맥주 만들기를 도와드리기 위한 카톡방 참여를 여쭤 보니(아카데믹한 양조워크숍에 적응 못하시고 막판에 도망가신 우리 동네 사시는 이치방 시보리님을 빼고ㅋ) 다들 원하셔서 저희에겐 무지 보람있는 하루였답니다.😊 같이 준비 해 온 먹을거리를 나누어 먹고 농촌 마을의 가을 정취를 진하게 느낀 하루였습니다. 내가 만든 맥주, 그리고 좋아하는 맥주 마시며 이 가을을 보내자구요~🤗